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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하트 알래스카

알래스카가 미국의 49번째 주가 되기 전, 고속도로와 군사기지가 건설되기 이전의 시대에 패어뱅크스는 알래스카의 핵심 도시이자 생기 넘치는 광산도시였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였던 펠릭스 페드로(Felix Pedro)가 1902년 최초로 금을 발견한 시기가 공교롭게도 바네트(E. T. Barnette)가 체나강(Chena River) 기슭에 교역소를 세우려는 시기와 일치했습니다. 이후 1903년 패어뱅크스는 투표를 통해 75퍼센트에 찬성표를 얻어 시로 편입되었습니다. 

100여년이 지나 이 작은 신흥도시는 석유, 천연가스, 금, 석탄 채취 등의 자원산업을 바탕으로 군사, 여행산업, 교육 등의 주요요소를 갖춘 경제도시로 성장했습니다. 패어뱅크스는 알래스카의 내륙 및 북극권으로 가는 관문이자 주정부의 서비스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내의 인구가 31,000명 남짓하며 주변의 소도시를 포함한 Fairbanks North Star Borough의 인구는 약 97,000명에 이릅니다.